“강금실은 노무현 실정 가리는 포장지”
    2006년 03월 21일 12: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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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가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강금실 전 장관에 대해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가리는 포장지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철 후보는 오늘(21일) 아침 라디오 ‘진중권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시민들이 막상 강금실이라는 포장지를 뜯어보면 안에 반품했던 제품,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정부의 실정이라는 반품이 들어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맹형규 전 의원이 출마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당정치는 소속 정당과 후보 공약이 일치하고 충실해야 한다”면서 “맹 전 의원이 자립형 사립고 확대, 고교평준화 해체 등 한나라당 정책과 일치하는 것을 볼 때 거짓말하지 않고 한나라당 당론에 더 맞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반면 아파트 반값 공약을 제기한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토지공개념이 공개념이 합의되지 않은 정당이면 불가능한 이야기인데 한나라당 당론으로 만드는 것부터 해야 한다”면서 “홍 의원은 공약은 막대한 시유지, 국유지가 필요한데 자기 당 소속 이명박 시장이 시유지인 뚝섬을 매각하는 것부터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현 이명박 시장에 대해 “2007년 대권을 향한 보여주기 사업은 많은데 서민생활보호나 양극화 대책은 없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보여주기 사업의 예로 청계천과 뉴타운을 들면서 “길음 뉴타운의 경우 원주민 재정착율이 10%이고 강남 분당 주민들의 비율이 30%나 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그동안 지방정치를 장악한 한나라당을 누가 쳐서 이길 수 있느냐에 국민들이 힘을 몰아주게 돼 있다”며 “제가 될 가능성이 더 높고 열린우리당을 찍으면 사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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