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논란 국민의당,
    또 지지율 최저치 기록해
    [리얼미터] 정의당 6.9% 3위...문재인 지지도 73.1%
        2017년 11월 23일 03:26 오후

    Print Friendly

    바른정당 통합 문제로 갈등이 표면화된 국민의당이 또 다시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1월 20일~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1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 국민의당은 0.5%p 내린 4.4%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3주째 최하위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호남 중진의원 중심의 평화개혁연대 결성 관련 보도가 확산되며 분당설이 이어졌던 20일 일간집계에서 3.8%를 기록하며 창당 이후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 ‘끝장 토론’이 있었던 21일에는 4.6%로 올랐지만, 안철수 대표 측에서 ‘재신임·통합 여론조사’ 등의 제안이 나온 22일에는 4.0%로 다시 하락했다. 호남과 경기·인천, 20대와 50대, 중도보수층에서 주로 내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51.8%로 2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50%대 초반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60대 이상(민 37.6%, 한 28.4%)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자유한국당을 제쳤고, 호남과 경기·인천, TK, 50대, 보수층에서도 상승했다. 반면 부산·경남·울산(PK)과 40대 이하, 중도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최경환 의원 압수수색 등 박근혜 정부에서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관련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류여해 최고위원의 ‘포항지진 막말’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1.6%p 내린 16.7%를 기록하며 2주째 하락세다.

    자유한국당은 류여해 최고위원의 ‘포항지진 막말’ 논란 확산,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 최경환 의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0일 일간집계에서 17.8%로 내렸고, 홍준표 대표의 ‘검찰 특활비 법무부 상납 의혹’ 제기로 특수활동비 논란이 심화되었던 21일에도 16.0%로 하락했다. 60대 이상, TK, 보수층에서도 상당한 폭으로 내린 것을 비롯해 경기·인천과 호남, 30대, 진보층에서도 하락했다.

    정의당은 2030 청년층이 상당한 폭으로 결집하면서 1.9%p 오른 6.9%로, 19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7%에 근접하며 3위로 올라섰다.

    20일 일간집계에서 5.6%, 21일에는 6.8%로 상승한 데 이어, 22일에는 7.6%까지 올랐다. 주중으로는 충청권과 수도권, 20대와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0.1%p 내린 5.6%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다만 TK(바 13.9%, 한 23.1%)에서 상당한 폭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자유한국당 지지율의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하락한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2%p 증가한 12.7%로 집계됐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오른 73.1%를 기록하며 4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부정평가는 1.9%p 내린 22.3%,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4.6%.

    특히 상당한 폭으로 보수층(긍정 46.0%, 부정 46.8%)이 결집하면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초박빙으로 좁혀졌다. 60대 이상에서도 큰 폭으로 결집하는 등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수도권 등 구(舊) 여권 지지층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상승세는 최경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등 박근혜 정부에서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의 지속적 확산, 류여해 한국당 최고위원의 ‘포항지진 막말’ 논란, ‘수능 연기 결정’ 등 정부의 포항지진에 대한 신속한 대처 등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70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5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