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키로
    By tathata
        2006년 03월 14일 11:5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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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은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여해 노사관계 로드맵, 특수고용형태 노동자 등 노동현안에 대해 의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14일 “민주노총이 의제를 주도하기 위해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여해 민주노총의 요구를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해 노사정 협의기구를 통해 민주노총의 주요한 요구를 교섭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 총장은 “민주노총이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여해야 정부안대로 가지 않게 될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노총이 노사정 회의기구에서 빠질 경우, 정부안으로 로드맵이 통과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총장은 또한 “정부의 진정성이 확인되고, 대화를 거부하지 않는다면 적극적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는 조건도 덧붙였다.

    김 총장은 또 지난 13일 노사정 총장급 회의에서 비정규법안 재논의를 제안한데 대해 “환노위에서 날치기 통과된 비정규법안을 인정할 수 없다”며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비정규법안을 재합의해 각 정당 대표를 찾아가 재개정을 요구하면 국회도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 총장은 “비정규법안이 재논의가 되지 않더라도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로드맵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노사정대표자회의 참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15일 열리는 ‘노사정 총장급 회의’에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한다.

    문선영 기자 tathat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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