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지방선거 팔 걷었다
    By tathata
        2006년 03월 10일 12: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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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민주노총은 10일 ‘지방선거 후보자 교육수련회’를 충남 아산 도고 토비스 콘도에서 양일간 개최한다.

    민주노총 지역본부장과 조합원 출신의 민주노동당 후보 약 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수련회에서 후보자들은 체계적인 후보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련회에는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교수노조), 염경석 전북도지사 후보(사회보험노조), 이용길 충남도지사(현대차판매 노조), 배창욱 충북도지사 후보(사회보험노조) 후보를 비롯해 기초의원 비례대표 의원 등 8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위원회에서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최승회 민주노총 정책국장은 “민주노총 후보들이 현장 노동자 활동에 주력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정치에 대한 인식이 아직 미흡한 만큼 이것을 채우고 집단적 정치세력화의 길을 함께 결의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이번 수련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현 정세와 민주노총 후보의 임무’를, 권영길 의원이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의 마음자세와 각오’를 주제로 강의해 민주노동당 후보자가 갖추어야 할 의식과 자세에 대해 강연한다. 선거실무 교육으로는 이상규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후보자 행동훈련과 파워스피치’를, 김영욱 진보정치연구소 부소장이 ‘과학적 선거전략 및 득표전략’을 강의한다.

    또 선거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선거법에 대해서는 송병섭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가, 후보자 이미지 컨설팅은 정치광고 대행사 CN&P의 이혁희 씨가 강연한다. 이밖에도 박인숙 최고위원이 양성평등적 선거운동과 여성의 정치 참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선거공약 만들기의 실제교육을 통해 후보자들이 지역의 현안을 어떻게 구체적이고 정책적인 공약으로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류인묵 울산시의원이 ‘매니페스토’(선거공약의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현을 위한 재정적 근거와 로드맵을 제시하는 운동) 운동의 사례를 통해 지역주민을 정책과 공약으로 유혹하는 방안을 교육한다.

    민주노총은 오늘 3월에 민주노동당과 함께 공동선대본을 구성할 계획이며, 후보선전과 조합원 주소록 확보를 통한 선거 거점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공동보조가 이제 완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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