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 레디앙 11주년 후원의 날
        2017년 10월 30일 02: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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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5월 “열정과 진보, 그리고 유혹의 미디어” 레디앙을 창간하면서 제대로 된 진보언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와 변혁에 기여하기를 꿈꿨습니다. 언론이라는 사회적 무기가 없이는 한국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바랄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문제의식이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는 진보의 작지만 필요한 근거지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레디앙』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만의 힘으로 지속해 나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진보의 진지를 함께 지키자”라는 호소와 함께 지난 10월 26일(목) 후원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 독자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 주셨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레디앙』에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은 노동자 민중의 의식을 마비시키는 보수언론, 자본의 힘과 흐름에 맞서 진보언론의 기치를 분명히 세우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민주노조, 진보정당은 물론 촛불을 밝힌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진정한 변혁을 위해 꿋꿋하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레디앙』은 단지 ‘오늘’만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평등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데 우리의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레디앙』 창간 11주년 후원의 날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 10월 30일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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