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후보,
금속노조 위원장 당선
결선투표서 남택규 후보조에 승리
    2017년 09월 29일 09:47 오전

Print Friendly

민주노총 최대 산별 중 하나이자 한국 민주노조 중 가장 강력한 산별노조의 하나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위원장으로 김호규 후보가 당선됐다. 김호규 위원장, 신승민 수석부위원장, 황우찬 사무처장이 금속노조 10기를 이끈다.

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새벽 1시 경 기호 3번 김호규-신승민-황우찬(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조가 투표자 10만9624명 가운데 5만5614표, 득표율 50.7%를 기록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남택규-강오수-김성열 조는 5만683표, 46.2%를 얻었다.

김호규 당선자는 금속노조의 활동가 조직인 현장노동자회 소속으로 소위 민주노조의 중앙파 성향 인물로 분류된다. 김호규 당선자는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으로 1999년 구조조정 관련 투쟁 해고됐다가 2000년 현대자동차로 복직해 2002년~05년 금속산업연맹 사무처장, 2009년~11년 금속노조 6기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현대자동차지부 박유기 집행부에서 사회연대교육실장을 맡고 있었다.

신승민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2004~2006 한국지엠 노동조합 19대 집행부 조직3부장을 맡았으며 2016~2017 한국지엠지부 현장조직 희망세상 연대부의장을 맡고 있다.

황우찬 사무처장 당선자는 동일철강 해고자 출신으로 금속노조 포항지부 3기, 4기, 6기, 7기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속노조 조선담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6년 포항건설노조 투쟁과 2013년 포항시청 투쟁으로 두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결선투표에서 낙선한 남택규 후보는 기아자동차지부 조합원으로 자주파 성향의 전국회의가 지지하는 후보로 알려졌다.

일반명부 부위원장 결선투표를 치른 기호 2번 양기창 후보는 77.37%, 기호 3번 송명주 후보는 73.73%, 기호 4번 정주교 후보는 73.47%, 기호 5번 엄강민 후보는 73.22%의 찬성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기호 1번 이승열 후보는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여성명부 부위원장은 기호 1번 김현미 후보가 1차 투표에서 당선됐다.

금속노조 10기 임원선거 2차 투표에 전체 조합원 16만8천487명 가운데 10만9천624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65.06%였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