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문정인 특보,
상대해선 안 될 사람으로 생각”
    2017년 09월 18일 05: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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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8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 대해 “저 사람은 안보·국방 문제에 있어선 상대해선 안 될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영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정인 특보가 핵동결을 대가로 한미군사훈련을 축소해야 한다고 했다. 국방부에서 확실하게 문제 제기해야 한다’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그 사람은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특보나 정책특보 같지 않아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송 장관이 문 특보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자 국방위 위원장인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은 “장관이 정 그렇게 생각하시면 (문 특보) 해임 건의를 하시라. 그게 정답이다”라고 맞장구 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문정인 특보가 송영무 장관이 현안보고에서 말한 참수작전에 대해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했다. 이런 비난에 대해 왜 반응하지 않나”라며 “참수작전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한가”라는 묻자, 송 장관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문정인 특보는 정면으로 송영무 장관을 거론해 힐난하고 있다. 이 사람은 거의 김정은의 심리 경호를 하는 듯한 말을 하고 있다”고 거듭 문 특보를 비난하며 송 장관을 거들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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