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인준 대치
추미애, ‘땡깡’ 발언 사과
    2017년 09월 18일 12: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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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사과를 요구한 자신의 ‘땡깡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부결 직후 입법부인 국회의 무책임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저의 발언으로 행여 마음 상한 분들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시대의 과제와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유감을 표함에 있어서 머뭇거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만약 24일까지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헌정 사상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가 발생된다”며 “이런 사태는 여든 야든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며, 무엇보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당에 김명수 후보자 인준 처리를 압박했다.

그는 “대법원장 공백은 헌법재판소장 공백과 더불어 3권 분립을 골간으로 하는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거듭 우려하며 “오늘이라도 대법원장 인사청문 보고서는 지체 없이 채택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본회의에서 처리되어야 할 것이다. 야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협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추 대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표결이 부결된 후 국민의당에 “더 이상 형제의 당이 아니다, 땡깡 부리고, 골목대장질 하는 몰염치한 집단”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국민의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추 대표의 사과 표명이 있기 전엔 김명수 후보자 인준동의안 처리 일정 자체에 합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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