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일방적 예산삭감,
아리랑국제방송 노동자들 투쟁에 나선다
    2017년 09월 01일 10:1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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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억 5천만 가구가 시청하는 공영국제방송사인 아리랑국제방송의 노동자들인 언론노조 아리랑국제방송지부 조합원들이 8월 31일 전 조합원이 휴가를 내고 서초동 아리랑방송 앞에서 문체부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있는 세종시로 내려가서 오후 3시부터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이 집회를 한 이유는 기획재정부가 방통위가 지원하는 방통 기금 37억원을 삭감했고 할 수 없이 매년 아리랑방송 보유기금을 사용하며 부족예산을 충당하고 있었는데 기금이 고갈되어 더이상 충원할 재정 자체가 없어진 상태라는 점, 이에 대해 책임과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문체부가 나몰라라 하여 그 결과 인건비 50억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87억의 예산이 부족한 것이다.

문체부 등의 무책임은 재정을 추가해도 부족한 아리랑방송국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결국 방송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지구촌 곳곳 시청자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에도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리랑방송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방송으로서 위성을 통하여 전 세계에 나가있는 교포들과 현지 국민들에게 영어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방송통신위원회가 아닌 문체부가 감독관청으로 되어 있다. 아리랑방송지부는 문체부에 방통위가 관장하는 방발기금이 아닌 문체부가 직접 아리랑방송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공영방송으로서의 아리랑방송의 공공성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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