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부자 증세,
    국민 10명 중 8명 이상 찬성
        2017년 07월 24일 03: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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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청이 초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추진 방침을 밝힌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한다고 밝혔다.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른바 ‘부자 증세’ 방안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85.6%로 ‘반대한다’는 의견(10.0%) 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4%.

    질문 내용은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는 연간이익 2천억원이 넘는 대기업과 연간소득 5억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 각각 법인세율과 소득세율을 올려 세금을 더 거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의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이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찬성 91.3% vs 반대 6.9%), 노동직(90.7% vs 9.3%), 학생(87.2% vs 4.4%), 자영업(82.2% vs 15.1%), 가정주부(77.9% vs 16.5%) 순으로 모든 직업에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념별로는 진보층(찬성 91.6% vs 반대 3.9%)과 중도층(89.3% vs 7.7%), 보수층(72.6% vs 23.9%)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도 찬성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95.0% vs 반대 3.5%), 40대(91.1% vs 8.9%), 50대(89.1% vs 8.8%), 20대(82.4% vs 9.2%), 60대 이상(73.2% vs 17.5%) 등 모든 연령층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찬성 97.3% vs 반대 2.7%)과 민주당 지지층(95.5% vs 2.6%), 국민의당 지지층(91.6% vs 8.4%), 바른정당 지지층(80.8% vs 12.9%), 자유한국당 지지층(69.5% vs 28.6%), 무당층(66.8% vs 11.4%) 등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증세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다수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찬성 88.9% vs 반대 7.3%), 대구·경북(88.6% vs 9.8%), 대전·충청·세종(87.9% vs 9.2%), 서울(85.7% vs 11.6%), 광주·전라(83.7% vs 10.9%), 부산·경남·울산(78.1% vs 14.9%)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2017년 7월 21일 하루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32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7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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