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장이 책임져야 ‘좋은 일자리’
인천공항 비정규 노동자들,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방안 발표
    2017년 07월 10일 01:27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의 해결을 약속한 이후 2달 간 진행된 상황을 정리하며, 비정규직의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방안에 대해 10일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지부는 “진짜 사장이 책임져야 좋은 일자리”라며 “용역업체의 중간착취, ‘불필요한 옥상옥’ 하청 관리구조를 없애자는 것이 오늘 제시한 노동자들 요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노동자들은 평균 근속연수가 대부분 7년이 넘고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노동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10년이 넘는데 “계약기간이 3년인 용역업체가 바뀔 때마다 노동자들이 업체 관리자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잘 모르는 중간업체 관리자가 공사 정규직 노동자와 현장 비정규직 노동자 사이에 끼어 중간착취까지 하면서 비효율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중간착취를 폐지하고 안전과 효율성을 증진해야 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12일 대통령이 말한 ‘모범 사용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자소개
곽노충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