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색된 남북문제,
    대북 특사는 특단의 조치”
    박용진 “계획 있다면 비밀리에 하고 있을 것”
        2017년 07월 10일 10:59 오전

    Print Friendly

    한반도 비핵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경색된 남북문제를 풀어나가는 데에 대북 특사는 특단의 조치”라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대북 특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비밀리에 하고 있을 것”이라며 “(남북 문제의) 주도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사례를 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문제는 아주 비밀리에 양측 간에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하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 등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북핵 문제, 한반도 평화 관련된 데 대해서 대략 스케치가 완성됐다고 본다”며 “대통령이 관련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주도적 역할, 운전대를 잡았다고 표현하는데 현재 도로 상황은 아주 나쁜 상황이다. 북한은 난폭운전, 중국은 무단횡단, 일본은 끼어들기 하고 이러는 상황인데, 현명하게 잘 이 문제를 풀어나갈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두고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사실상 검찰총장 역할을 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과한 정치적 분석”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이언주 원내수석은 전날인 9일 기자간담회에서 “여당의 대표가 사실상 검찰총장 역할을 한 것”이라며 “추미애 여당 대표가 수사지침을 내리는 일, 결코 묵과할 수 없다. 이것이야 말로 검찰개혁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태이고, 입으로는 검찰개혁 얘기 하면서 실질적으로 뒤로는 오히려 검찰을 정권의 시녀로 또다시 이용하는 반민주적 행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국민의당이 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것에 대해 “여야 간에 정쟁이 있고 다툼이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이 부여한 역할인 추경안, 정부조직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국회의 역할”이라며 “국회의 역할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행정부와 대통령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도 여야 간의 다툼 때문에 모든 것을 올스톱시키는 일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다만 “야당을 어르고 달래고 야당과 함께 법안을 통과시키고 추경안도 통과시키고 가야되는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추 대표의 돌출 발언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