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행보 후
문재인 지지율 소폭 상승
[갤럽] 민주당50% 자유당10% 바른정당8% 정의당6% 국민의당4%,
    2017년 07월 07일 10: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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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등 외교행보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7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7년 7월 첫째 주(4~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해 물은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고 9%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p 상승했고 부정률은 4%p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3%/3%, 30대 93%/5%, 40대 92%/4%, 50대 75%/16%, 60대+ 66%/13%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70% 선에 달했다.

문 대통령 직무 평가 시작 이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긍정률보다 부정률이 높은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44%)이 부정률(35%)을 근소하게 앞섰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외교'(12%), ‘인사(人事)'(6%), ‘전반적으로 잘한다'(6%), ‘공약 실천'(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전 정권보다 낫다'(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개혁/적폐청산'(4%)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87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32%), ‘북핵/안보'(11%), ‘외교 문제'(7%), ‘과도한 개혁/성급함'(6%), ‘사드 문제'(5%),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없음/의견유보 22%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2%p, 3%p 상승했고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은 모두 1%p씩 하락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제보 조작 사건으로 창당 이래 지지도 최저지를 또 다시 경신했다.

한편 <갤럽>이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우리나라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물은 결과 ‘매우 도움이 됐다’ 33%,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38% 등 긍정적 답변이 71%로 나타났다.

반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가 9%,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1%에 그쳤고, 전체 응답자의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57%가 ‘찬성’했고, 27%가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가 강화됐던 올해 1월 조사에서는 찬성 51%, 반대 40%로 찬반 격차가 11%p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0%p로 벌어졌다.

지지정당별 사드 찬성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87%,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78%로 특히 높은 편이며 무당층 5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50% 순이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찬성(36%)보다 반대(49%)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71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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