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비정규직, 여기 있다!”
        2017년 06월 28일 05: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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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백 명의 비정규직 철도노동자가 28일 오전 11시 서울역에 모여 코레일에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생명안전업무 직접고용’을 위한 노사대화를 요구했다.

    최근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에 비정규직은 없다”는 등의 발언으로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침에 역행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철도에서 일하지만 코레일 직원은 아닌 KTX승무원, KTX 차량정비원, 역무원, 고객센터 전화상담원, 판매승무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철도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코레일이 정한 공휴일 없는 장시간 노동, 저임금 중간착취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노조에 가입하면 계약이 해지된다는 위협을 받았고, 노조 설립 후에는 노조 사무실도 제공받지 못했다. 이에 철도노동자이지만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간접고용 철도노동자들이 모여 철도비정규노조연대회의를 구성하고 코레일에 직접고용을 촉구할 예정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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