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문회와 추경 대치 속
    문재인 지지율 상승세 지속
    [갤럽]민주 50 자유 10 국민·정의 각각 7 바른당 5%,
        2017년 06월 16일 11:31 오전

    Print Friendly

    장관 인사와 공공일자리 확충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야당과 대립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다.

    16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7년 6월 셋째 주(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물은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고 10%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p 상승했고 부정률은 변함 없었다. 내각 인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의 반대와 여러 논란이 뒤따르고 있으나 3주 연속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 이하에서 90% 초반, 50대 이상에서 약 70%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5% 이상,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은 약 8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69%에 달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현재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2주 연속 직무 긍정률(37%)보다 부정률(45%)이 근소하게 앞섰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11%), ‘인사(人事)’(1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공약 실천’(7%), ‘개혁/적폐청산’(6%),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함’(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전반적으로 잘한다’(4%), ‘전 정권보다 낫다’(4%), ‘정직/솔직/투명함’(3%)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02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34%), ‘공약 실천 미흡’(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사드 문제’(6%), ‘정규직/공무원 지나치게 늘림’(6%)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국민의당·정의당이 각각 7%, 바른정당 5%, 없음/의견유보 2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p 상승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p, 2%p 하락했으며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한편 사드 배치와 관련한 <갤럽>의 동기간 여론조사에선 53%가 ‘찬성’했고 32%가 ‘반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가 강화되었던 2017년 올해 1월 조사에서는 찬성 51%, 반대 40%로 찬반 격차가 11%p로 감소한 바 있으나, 새 정부 출범 초기인 현 시점 여론은 사드 배치 공식 발표 직후인 2016년 7월(찬성 50%, 반대 32%)과 비슷하다.

    남성의 60%, 여성의 45%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고 반대는 각각 30%, 35%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40대 이하에서는 찬반이 엇비슷하지만 50대는 59%, 60대 이상은 70%가 사드 배치에 찬성했다.

    지지정당별 사드 찬성 의견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85%,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도서 각각 75%, 73%에 달했으며 무당층에서는 6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39%)과 반대(44%)가 엇비슷하게 갈렸고 정의당 지지층은 60%가 반대했다.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27명, 자유응답) 49%가 ‘국가 안보/국민 안전 위한 방어 체계’라는 점을 들었고 뒤이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22%), ‘미국과의 관계/한미 동맹 강화’(8%), ‘이미 결정된 사안임’(6%), ‘자력 안보 부족/강대국 도움 불가피’(6%) 등을 답했다.

    드 배치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324명, 자유응답) ‘사드 불필요/효과 없음’(26%), ‘국익에 도움 안 됨’(21%), ‘미국 눈치 봄/미국에 끌려다님’(14%), ‘국민 공감 부족/일방적 추진’(13%), ‘중국 등 주변국 긴장/관계 악화’(9%)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161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