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주의'라는 위험한 도구
        2012년 08월 21일 10:21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임기말 이대통령의 민족주의 코스프레가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한다. 중-일간에 센카쿠열도를 둘러싸고 민간 국수주의자들이 자기네 나라 깃발 꽂기 경쟁도 벌어진다.

    가수 김장훈이 벌인 독도 헤엄쳐 가기 퍼포먼쓰도 이런 행위와 다르지 않다. 위엄 있는 대한민국은 대통령이라는 국가를 대표하는 자가 나서서 최대한 국수주의 경쟁을 뽐뿌질 하는 것이 중, 일과 다른 점이다.

    공교롭게도 독립군 장준하의 암살 의혹이 이 시기에 불거지고 있다. 암살 배후로는 박근혜의 아버지이며 일본군 관동군 정보장교 출신의 다카키 마사오가 지목되고 있다.

    민족주의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위험한 도구다.

    필자소개
    레디앙 기획위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