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중 9명,
    '문재인 직무수행 잘 할 것' 응답
    [갤럽] 자유당과 국민의당 지지율 대폭 하락
        2017년 05월 19일 05: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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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5년 직무 수행 전망에 대해 10명 중 9명이 직무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19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7년 5월 셋째 주(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87%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잘못할 것’이라는 답은 7%에 그쳤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문 대통령이 임기 5년 동안 잘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6명)의 98%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야당인 정의당(72명), 국민의당(81명), 바른정당(71명)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6%, 86%, 83%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78명)에서도 ‘잘할 것’(55%)이란 응답이 ‘잘못할 것’(32%)보다 많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전망 긍정 평가는 취임 2주차 기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다.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79%, 2013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71%였다. 제13대 노태우, 제15대 김대중,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기 직무 수행 전망은 질문이 달라 비교가 어렵지만, 1993년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 1주차 직무 수행 전망은 ‘잘할 것’ 85%, ‘잘못할 것’ 6%였다.

    아울러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초지일관/끝까지 잘하길/초심 잃지 않길 바란다’(11%),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 위한 정책 확대’(7%), ‘개혁/적폐청산/부정부패 철폐’(6%), ‘잘했으면 좋겠다/잘하리라 믿는다’(6%), ‘나라다운 나라/공정·정의·상식이 통하는 사회’(6%), ‘일자리 창출/청년 실업 대책’(5%), ‘공약 실천’(5%)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8%까지 올랐다. 대선 직전(5월 7~8일)에 비해 13%p 상승해 창당 이래 최고치다. 이는 역대 민주당 계열 정당 지지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도로,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98년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지지도가 3월 45%, 6월 43%, 9월 38%, 12월 40%를 기록한 바 있다.

    야당 지지도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8%,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각각 7%, 없음/의견유보 21%다.

    자유한국당은 대선 직전 대비 무려 7%p, 국민의당은 6%p 하락해 두 당 모두 창당 이후 지지도 최저다. 바른정당과 정의당도 각각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4%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2%(총 통화 4,50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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