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첫 인사,
총리와 비서실장에 이낙연 임종석 유력
    2017년 05월 10일 10:0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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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호남 출신의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서실장으론 임종석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선서식을 하고 총리 후보자 지명과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일부 참모진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첫 총리 후보로 ‘비영남권’ 출신 중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며 호남 총리 가능성을 밝혔다. 총리 후보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다. 이 지사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해 이후 4선 의원을 지냈다. 그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첫 비서실상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이는 임종석 전 의원 역시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전격 발탁돼 36세에 정계에 입문했다. 재선 의원 출신인 임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출신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인사다. 임 전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나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거듭된 설득 끝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외교·안보 문제를 다룰 안보실장엔 참여정부 국정원 3차장 출신으로 선대위 안보상황단장을 맡았던 서훈 전 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아울러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등은 신설 예정인 뉴미디어 수석(가칭) 기용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총리 후보자와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민정과 인사 수석 등 일부 보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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