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 밝혀
    2017년 04월 27일 07: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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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상남도지역본부가 27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경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남지역본부 조합원 일동’ 명의로 한 심상정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은 심상정 후보 지지를 경남도민에게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엔 심상정 후보 후원회장인 단병호 전 민주노동당 의원과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신천섭 전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사진=정의당 경남도당

단병호 전 의원은 “반민중, 반역사적인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이 염원하는 정치를 심상정 후보가 할 수 있다”며 “진보의 재구축을 총해 촛불이 염원했던 것을 실현하는 단초를 이번 대선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본부는 지지선언문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이게 나라냐!’ 라고 온 국민이 함께 외쳤던 촛불항쟁의 결과”라며 “독재와 무능, 부패와 불공정으로 얼룩진 낡은 정권은 무너졌다. 국민들과 도민 여러분이 정권교체를 이루어 주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분들이 대통령 선거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출발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며 “저희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을 내 건 심상정 후보와 함께 더 큰 꿈을 키우고 싶다”고 심 후보의 지지를 밝혔다.

이들은 “땀 흘려 일해도 반값 취급받는 비정규직의 설움,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워킹맘, 미래를 잃어버린 청년들의 눈물, 한반도에 드리운 전쟁의 공포, 성소수자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외면 이 모든 것들을 거부하신다면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심상정 후보는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던 60년 재벌공화국을 해체하고 거침없는 개혁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할 유일한 적임자이며 심상정 후보 지지는 대한민국 개혁의 방향과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며 “노동이 당당한 나라,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노총 경남지역 조합원은 도민여러분께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지지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노총 중집은 심상정 후보와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등 2명을 지지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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