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외
        2017년 04월 09일 11:3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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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김탁환 (지은이) | 돌베개

    아름다운 그 이는

    “끔찍한 불행 앞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참사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찾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목소리와 작은 희망들을 문장으로 옮기고 싶었다.” 이 말은 제33회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한 김탁환 작가의 수상 소감이다.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는 역사소설가 김탁환에게 커다란 전환점이었다. 작가는 이 과정을 “심장을 바꿔 끼운다”라고 표현했다. 이 말은 타인의 호흡과 삶의 습관들을 내 몸에 익히고, 그것을 내 손을 통해 문장으로 내보낸다는 것이다. 세월호의 진실을 자신의 삶 속에서 녹여내고 문장으로 표현한다는 말이다. 고통스러운 창작일 수밖에 없다. 김탁환 작가가 세월호를 상기하는 태도는 ‘헌신’이다.

    3년의 시간 속에서 김탁환 작가는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보았다. 그리고 그 몸짓 하나하나를 단편소설로 엮어냈다. 작은 기쁨들이 모여 큰 슬픔을 이겨내듯, 세월호를 잊지 않으려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모여 크나큰 세월호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견딜 수 있다면, 소설의 쓸모를 다한 것이리라. 이 책은 그렇게 세월호를 기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8편의 세월호 중단편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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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앞에 선 철학자들> – 사르트르에서 데리다까지

    프레데릭 웜 | 마크 크레퐁 (지은이) | 배지선 (옮긴이) | 이숲

    폭력 앞에 선

    일상이 되었으나 흔히 그 심각성을 간과하는 ‘폭력’의 본질을 규명하고, 폭력 사용의 한계를 탐색하며, 폭력의 가해자에 대한 희생자의 용서와 화해 가능성을 살피며, 폭력에 맞서 때로 행동으로 저항했던 사르트르부터 데리다까지 열두 명 현대 철학자의 사상과 논쟁과 투쟁을 프랑스의 두 젊은 철학자가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일제 식민지기와 군사독재기 폭력으로 얼룩졌던 슬픈 역사에서 위안부, 사상범, 공권력에 희생된 시민 등 폭력이 남긴 상처가 아물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폭력 앞에 선 철학과 철학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또 무엇이어야 하는지 통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얼마 전 ‘위안부 문제를 피해자 허락 없이 임의로 가해자 일본과 ‘돈을 받고 해결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래 대목은 새겨볼 만하다.

    “요컨대, 누가 희생자를 대신해서 용서를 공언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정치가가 희생자들에게서 용서할 권리를 빼앗을 수 있겠습니까? 끔찍한 범죄의 흔적이 ‘기억에 암’처럼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덕적 권위에 준거해 용서에 동의하라고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고통이 서려 있는 묘비명처럼 간결한 장켈레비치의 이 문장은 널리 알려졌습니다. “용서는 사람들이 죽어간 집단수용소에서 이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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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급 정치> – 유머와 반전이 넘쳐흐르는 서민의 정치 에세이

    서민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비급 정치

    기생충학자 서민의 정치 에세이다. 유머와 반전과 해학과 풍자와 위트가 넘쳐흐르는 ‘서민적’ 정치 에세이다. 한국 민주주의를 파탄낸 박근혜에게 욕을 하는 것인지 칭찬을 하는 것인지 헷갈릴 수 있다. 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책을 읽고 웃음 가득한 미소를 띨지도 모르겠다. 박근혜라면 죽고 못사는 박사모들도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이다.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았던 박근혜에게 칭찬이 가당키나 한가? 저자는 블랙리스트에 자신이 오르지 못한 이유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반어법을 이해 못하고, 그냥 칭찬인 줄 안 모양”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특히 반어법에 주의해야 한다. 결코 박근혜를 칭찬하지 않는다. 또한 이 책은 그 반어법을 탄생하게 해준 박근혜에게 바치는 헌사(獻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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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가 나라를 걱정합니다> – 물리학자 이종필의 잃어버린 10년

    이종필 (지은이) | 동아시아

    과학자가 나라를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신의 입자를 찾아서>등을 출간하며 글 쓰는 과학자로 알려진 이종필 교수, 그가 날카로운 필체로 이명박근혜 시대 대한민국을 해부한다. 과학자가 과학에 관한 글을 쓰는 것과 정치적 견해가 담긴 글을 쓰는 것은 별개의 활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종필 교수의 글을 보면 두 가지는 구별되는 것이 아니다. 이종필 교수는 어떤 글을 쓸 때도 ‘과학자’라는 정체성을 내려놓지 않는다.

    이 책에서 이종필 교수는 진심으로 한국 과학의 미래를 걱정한다. 한국에서 노벨상이 나오지 않으며, 한국에서 기초과학이 홀대받는 것은 국가의 정책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한국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 마지않는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기초과학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소리 높인다. 즉, 한국이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핵심적인 것이 과학에서 원초성을 지닌 연구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과학에서 원초성을 확보하는 이유 중 핵심적인 것이 대한민국이 국가적인 비전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문제는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과학자가 나라를 걱정합니다>에서는 이종필 교수가 10년 동안 여러 칼럼을 통해 ‘과학자로서 나라를 걱정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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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네이션> – 브레이크 없는 어느 자동차 왕국 시승기

    오민규 (지은이) | 이매진

    브레이크 없는

    이매진의 시선’ 시리즈 3권에서는 세계 곳곳의 여러 완성차 업체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만드는 이야기, 자동차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투쟁, 쌍용차 투쟁, 한국지엠 구조 조정 반대 투쟁 등을 거치며 자동차 산업 비정규직 노동조합 운동을 함께한 부지런한 일꾼이자 성실한 기록자다.

    우리의 자동차 왕국 시승기는 경제 위기에서 출발한다. 1부 ‘리셋, 세계 경제’와 2부 ‘정비소는 뭘 고친 걸까’는 2008년에 시작된 글로벌 경제 위기와 미국 자동차 산업 ‘빅 3’의 부침, 한국의 쌍용차를 둘러싼 신차의 정치경제학을 폭넓게 훑으며 세계 자동차 산업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전망한다. 이어서 3부 ‘날아다니는 공장’은 전세계적 물량 경쟁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공장 재배치의 그늘 아래 노동자들이 브레이크 없는 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이유를 짚어본다.

    4부 ‘그린 카가 그린 미래’는 자동차 산업과 고용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 자동차 산업의 최대 수출품은 ‘사내 하청’이다. 비용만 생각하는 자동차 산업 글로벌 자본의 논리는 5부 ‘깨어진 신화’에서 간단히 깨어진다. 점화 스위치 결함을 고치는 데 드는 600원을 아끼느라 여러 사람을 희생시킨 의심을 산 지엠의 행태는 이윤 내는 지름길만 찾아 탐욕의 경쟁을 벌이는 자본의 추악한 현실을 상징한다. 6부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은 ‘자동차 1대를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노동 시간’을 가리키는 ‘에이치피브이(Hour Per Vehicle·HPV)’와 ‘자동차 1대당 제조비’를 뜻하는 ‘시피유(Cost Per Unit·CPU)’를 둘러싼 요지경, 그리고 ‘통상 임금 회계 처리’나 ‘이월 세액 공제’ 등 흑자를 적자로 둔갑시키는 회계 장부 조작의 비밀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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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개츠비>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 이정서 (옮긴이) | 새움

    위대한 개츠비

    몰락의 와중, 아메리칸 드림의 순수성을 형상화한, 20세기 영미소설의 최고봉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는 1925년 출간 이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됐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수십 년에 걸쳐 60여 종의 번역본이 나왔다. 이번 책은 <위대한 개츠비>의 새 번역본이다. 2014년 ‘역자노트’를 실은 <이방인> 출간으로 학계와 출판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정서가 번역을 맡았다.

    「타임」 선정 현대 100대 영문 소설,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BBC 선정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에 따라 붙는 수식어들이다. 이미 수많은 이들의 독서와 평가가 가해진 이 오랜 고전을 다시 번역하는 일이 필요할까? 어떤 왜곡, 오류였을까? 그보다 그 오랜 고전을 ‘전혀 새롭게’ 번역하는 일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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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여행> – 평화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 l 풀빛 그림아이 62

    프란체스카 산나 (지은이) | 차정민 (옮긴이) | 풀빛

    긴 여행

    풀빛 그림아이 시리즈. 평화로운 삶을 찾아 자기 나라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 가족의 이야기다. 어린 소녀의 눈으로 난민 가족의 고된 여정을 담담히 보여 준다. 이 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프란체스카 산나는 이탈리아 난민 수용소에서 두 소녀를 만났고, 그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산나는 유럽의 다른 난민들을 인터뷰 하였고,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전쟁으로 평화로운 일상이 파괴되고, 간단한 생필품도 가지지 못한 채, 목숨을 걸고 먼 길을 떠난 두 아이와 엄마. 난민 가족이 겪은 긴 여정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된 길이었다. 정든 집, 익숙한 모든 걸 뒤로 한 채 수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낯선 나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인권,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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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무늬 미용실>

    홍유경 (지은이) | 북극곰

    줄무늬 미용실

    꼬마 사자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곱슬머리였거든요. 그래서 솜씨 좋은 줄무늬 미용실을 찾아갔지요. 얼룩말 선생님은 메뉴를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 머리 모양을 골라보라고 했어요. 하지만 꼬마 사자에게는 마음에 드는 모양이 없었어요. 과연 곱슬머리 꼬마 사자는 어떤 머리를 하게 될까요?

    곱슬머리 꼬마 사자의 고민

    어느 날, 꼬마 사자가 줄무늬 미용실에 찾아갔습니다. 꼬마 사자의 곱슬머리를 본 얼룩말 선생님은 깜짝 놀랐지요. 얼룩말 선생님은 꼬마 사자를 멋지게 바꿔 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꼬마 사자는 자기가 원하는 머리 모양이 나오기를 한껏 기대하며 기다렸지요.

    잠시 후, 꼬마 사자의 머리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쁨의 순간은 잠깐, 꼬마 사자의 머리는 원래의 곱슬머리로 돌아가고 말았어요. 얼룩말 선생님은 절망에 빠진 꼬마 사자를 달래 주었어요. 얼룩말 선생님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거든요. 과연 어떤 좋은 생각일까요?

    외모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자기 외모와 다른 사람의 외모를 비교하면서, 자기 외모의 부족한 점을 감추려 하거나 바꾸려고 하지요. 외모로 고민하는 어린이를 위로하고 격려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 그림책에는 자기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어린이가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 바로 『줄무늬 미용실』입니다.

    부평기적의도서관 <이루리 그림책 워크숍> 졸업 작품

    홍유경 작가의 『줄무늬 미용실』은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이루리 작가가 지도한 <이루리 그림책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입니다.

    홍유경 작가도 어린 시절부터 곱슬머리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곱슬머리 꼬마 사자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빛나는 아이디어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홍유경 작가가 어린이에게 주는 선물이면서 자신에게 주는 격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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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할아버지!>

    선미화 (지은이) | 북극곰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아이의 우정 만들기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와 어린이 사이의 우정을 시추에이션 코미디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험상 궂게 생긴 할아버지 개와 보드 타는 꼬마 고양이 ‘보고’가 주인공이지요. ‘보고’는 혼자 있는 할아버지와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갑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보고’가 마냥 귀찮기만 합니다. 할아버지가 고함을 지르는 바람에 ‘보고’가 사고를 당하고 안경도 잃어버리지요. 그런데 눈이 몹시 나쁜 ‘보고’는 안경을 찾느라 갖가지 소동을 벌입니다. 할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고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림책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마치 독자들에게 친구가 되는데 나이 차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 제 안경일까요?

    안경을 잃어버린 ‘보고’가 안경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 안경 찾는 것이 쉽지 않지요. 동그랗게 생긴 것을 발견할 때마다 “이게 제 안경일까요?”라고 말하네요. 이 그림책에는 ‘보고’가 안경을 찾는 장면들이 흐릿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안경을 잃어버린 ‘보고’처럼 독자도 앞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끼도록 말이지요. 그래서 독자들은 ‘보고’와 함께 진짜 안경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보고’가 찾은 것이 진짜 ‘보고’의 안경일까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1기 졸업 작품

    선미화 작가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입니다.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은 『까만 코다』의 작가이자 북극곰 출판사에서 30여 종의 그림책을 기획 출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이루리 편집장과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림 에세이 작가이자 문화예술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선미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선미화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가 무섭고 다가가기 힘든 존재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할아버지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나 봅니다. 꼬마 고양이 ‘보고’처럼 말입니다. 이 책에는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할아버지와 어린이에게 우정을 전하는 그림책, 바로 『할아버지, 할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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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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