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
대선 예비후보 가장 먼저 등록
    2017년 03월 13일 02: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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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상임대표가 13일 대선주자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의당에 따르면,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19대 대선 첫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정의당은 원내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하고 대선체제를 정비한 바 있다.

심 상임대표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몰아냈다. 이제 60년 해묵은 박정희 체제를 끝내는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며 “부패하고 지속불가능한 재벌 독식 경제와 이를 연명시켜온 기득권 정치를 근절하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 봉사하는 정의로운 정부 세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 상임대표는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면회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노동개악 폐기, 최저임금 1만원, 국정교과서 폐기, 쌀값 정상화 등의 요구를 한 민중총궐기 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춘천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번 대선에서 심 상임대표는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고용노동부 부총리 승격, 슈퍼우먼방지법, 노동존중 헌법 개정, 초·중등 교과과정 노동인권 과목 편성 등 다양한 노동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앞서 후보 등록 직전인 오전 11시 30분엔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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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합동분향소의 심상정 후보와 추모의 글(사진=심상정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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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사태는 사실상 세월호 참사로 촉발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단원고 희생자들 앞에서 국가의 잘못된 대응으로 억울한 희생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인해 드러난 적폐들을 모두 해소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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