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조선의 생태환경사》 외
        2017년 02월 18일 10:0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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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생태환경사>

    김동진 (지은이) | 푸른역사

    조선의 생태환경사

    생태환경사를 통해 한국사회경제사를 재정립하고 이를 역사교육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온 김동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조선의 생태환경사>.

    저자는 산업화 이전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을 강력히 규정하고 다른 지역. 시기의 사람들과 차별화된 삶을 살아가게 한 생태환경의 제반 특성과 변화 양상에 대해 아직까지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의 생태환경과 한국인의 삶이 크게 바뀐 15~19세기 조선시대에 주목한다.

    조선시대 한국인의 여러 활동으로 인해 이전까지의 생태환경이 급속한 변화를 겪었고 당대인들 또한 그렇게 변화된 생태환경에 영향을 받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야생동물, 가축, 농지, 산림, 미생물, 전염병 등 우리를 둘러싼 생태환경 전반을 아우르며 살핀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 이해의 폭을 넓혀 역사학을 더욱 역사학답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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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서지 2016 제14호> – 반년간

    근대서지학회 (지은이) | 소명출판

    근대서지

    근대서지 14호. 이번 ‘특집’은 지난 제6회 근대서지학회 학술대회를 귀납하는 논문들로 꾸려졌다. ‘납월북 예술가 지식인의 행로’라는 주제로 정진석의 「분단 이후 북한으로 간 문화인들」을 비롯하여 홍윤표, 신수경, 박태일, 김광식, 유춘동, 장정룡이 아직도 첨예한 문제성을 내장하면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 논문들에는 나윤출, 이길용, 이정순, 정인익, 박석윤, 서상천, 김형식, 윤세평, 신래현, 김삼불, 고정옥 같은 인물이나 다양한 매체와 작품들이 소개됨으로써 그동안 분산적으로 논의되었던 납월북 예술인들의 총체상에 다가가고자 했다. 외연 확장과 내실 확보라는 커다란 목표들이 조화롭게 결속했다고 할 수 있다. 내용과 실질에서 자부할 만한 다양하고도 풍부한 실증과 해석의 만남의 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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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철학의 기술

    빌헬름 슈미트 (지은이) | 장영태 (옮긴이) | 책세상

    철학은 어떻게

    <나이든다는 것과 늙어간다는 것>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자인 저자는 이번 책에서 욕망, 관계, 고통, 분노, 시간, 죽음 등 삶을 둘러싼 여러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삶의 기술로서의 철학’이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삶 전체를 총체적으로 새롭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현대 문명 한가운데에, 질주하는 시간 문화 한가운데에 철학과 성찰의 순간으로서 ‘정지’를 시각화한 호퍼의 그림에서 슈미트 교수는 삶의 문제를 제시하기 위한 공간, 잠시 멈추어 자신과 자신의 시대를 조회하기 위한 공간으로서 철학 본연의 모습을 포착해낸다. 불안, 분노, 우울, 허무, 스트레스 등을 느끼며 삶의 가치에 대한 혼돈과 실존적 고통을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 고독과 외로움은 늘 경계의 대상이 되며, 멈춰 있는 시간의 무게감은 견딜 수 없다.

    하지만 저자는 혼자만의 쓸쓸함이 동반되는 고독의 시간이야말로 깊은 사색의 행복과 충만한 삶을 확보할 수 있는 통로, 즉 철학이라 불리는 독특한 공간으로의 소풍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철학으로의 소풍을 통해 삶이 철학이 되고 철학이 삶이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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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에는 있고 학교에는 없다> – 민주주의의 도전

    홍서정 | 최병우 | 조영선 외 (지은이) | 교육공동체벗

    광장에는 학교

    학교를 광장으로 만들려고 한 사람들, 학교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실천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성장의 체험담을 담은 책이다. 광장에는 있고 학교에는 없는 그것,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현실에 도전했던 학생.교사들을 소개한다.

    학교의 종교 강요와 보충수업 강요 등에 반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가 끝내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던 학생의 이야기, 재학생들과 함께 잘못된 한국사 교과서 채택에 반대하는 대자보를 붙인 졸업생, 고등학교에서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붙였다가 침묵을 강요당한 상처의 기억, 학생인권과 만나면서 새로운 배움을 경험한 학생의 증언….

    이 책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사람들은, 학교 안에서 매일 접하면서도 눈감고 참았던 일상의 문제들에 맞서 저항한 이들이며, 자유롭게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운 이들이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최근 수년간의 세월호 참사, 한국사 교과서 문제, 학생인권 등 다양한 이슈들을 아우르고 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학생들은 ‘미래의 시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인권을 존중받고 자유롭게 참여하는 오늘의 시민으로 살고자 한다. 교사들은 국가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종복이 아니라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교사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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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예술 제2집 2016> – 연간 무크지

    인문예술 편집부 (지은이) | 소명출판

    인문예술

    인간 본성의 역사를 발전시킨다는 뜻에서 우리 모두는 인격이 필요하고 인격에는 인문학과 창조적 예술이 필요하다.

    《인문예술》의 지면은 인문학과 문학예술을 인간의 광장에서 추구해 가고자 한다. 오늘도 촛불의 광장에는 모두가 모여 있다. 관념의 밀실에서 지성이 나오고 땅끝에서부터 농민들이 경운기를 타고 왔다. 이 노력의 내용이 바로 연간 무크지 《인문예술》 제2집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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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 반노무현주의, 탈호남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의 부활

    장신기 (지은이) | 시대의창

    진보의 오리엔탈리즘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가 개념화한 이 말은 동양에 대한 서양의 편견과 왜곡, 동양에 대한 서양의 사고방식과 지배 방식을 말한다. 지배의 측면에서 볼 때 동양이 스스로를 인식할 때 서양의 관점을 경유한다는 점이 오리엔탈리즘의 핵심이다.

    한국의 정치사회에서도 오리엔탈리즘적 성격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지은이가 ‘진보 오리엔탈리즘’이라 명명한 것으로, 보수에 의해 형성된 진보 내부의 의식이나 태도를 뜻한다. 진보는 스스로를 인식하거나 규정할 때 보수의 렌즈를 통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바로 진보의 부활을 위해서는 이러한 진보 오리엔탈리즘을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지은이는 5가지의 구체적 현상에서 진보 오리엔탈리즘을 발견한다. ‘반노무현’과 ‘탈호남’이라는 정치적 상징을 통해서 진보 오리엔탈리즘이 정치 담론 공간에서 통용되는 점을 포착해 그 문제점과 대안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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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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