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과 안희정,
    황교안·안철수와 3자 가상대결 압승
        2017년 02월 16일 12: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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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2, 3자 가상 대결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 정례 차기 대선주자 2, 3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이 같이 집계됐다.

    문재인·안철수 양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정의당 등의 연대 후보로 가정한 문재인 전 대표가 1주일 전 조사 대비 3.3%p 내린 49.7%, 국민의당·바른정당 등의 연대 후보로 가정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2%p 오른 32.7%로, 문 전 대표가 안 전 대표를 17.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잘모름’은 17.6%.

    문 전 대표는 황교안 권한대행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격차를 더 벌렸다.

    민주당·정의당 등의 연대 후보로 가정한 문 전 대표가 1주일 전 조사 대비 0.3%p 소폭 내린 59.6%,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의 연대 후보로 가정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0.5%p 내린 28.9%로, 문 전 대표가 2배 정도 앞섰다. ‘없음/잘모름’은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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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황교안-안철수 3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는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는 1주일 전 조사 대비 2.1%p 내린 48.1%지만, 황 권한대행을 20%p 이상 큰 폭으로 앞섰다.

    황 권한대행은 1.2%p 오른 25.6%로 2위를 유지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1%p 소폭 내린 19.0%다. ‘없음/잘모름’은 7.3%

    다자구도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안희정 지사도 3자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희정-황교안-안철수 3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안희정 지사가 1주일 전 조사 대비 0.8%p 소폭 내린 48.9%로 여전히 황교안 권한대행을 2배 이상 앞서며 1위를 이어갔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0.6%p 오른 23.8%로 2위를 유지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8.4%로 0.2%p 소 폭 올랐다. ‘없음/잘모름’은 8.9%

    이번 조사는 2월 14일~15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0%(총 통화 14,30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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