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상 전 사회보험노조 위원장 운명
    2017년 02월 03일 04: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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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54) 사회보험노조(현 건강보험노조) 전 위원장이 3일 교통사고로 운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전날인 2일 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는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발생, 김 전 위원장은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으나 3일 새벽 2시에 사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89년 사회보험노조 설립하고, 최초로 ‘통합 의료보험’을 요구했다. 당시 ‘통합 의료보험’과 함께 ‘동일임금-동일노동’,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주요 의제로 파업을 벌이다가 노조 설립 3년 만에 해고됐다. 2000년에는 노조 위원장으로 지역의료보험 국고지원 확대와 임단협 성실교섭 촉구 등을 내걸고 전면파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대중 정권 때인 이때 사회보험노조 파업과 롯데호텔노조 파업 농성장에 경찰청 특공부대까지 투입 무지막지하게 폭력진압해 사회적 비판이 고조되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까지도 복직투쟁을 벌여왔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은 오는 5일이다.

김한상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고 김한상 전위원장(고인의 페이스북)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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