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반기문 친인척 비리
    "청문회였다면 즉각 사퇴할 사안"
        2017년 01월 25일 12: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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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의 친인척 비리 의혹과 범죄혐의에 대해 언급하며 “국회 인사청문회에 섰다면 부적격 사유이자 즉각 사퇴했어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라도 자신을 포함해서 친인척의 범죄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진상을 밝히시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가 사기죄도 모자라 이제는 장기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문제는 반 전 총장께서 이런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도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고, 또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실에 침묵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국정농단은 다름 아닌 대통령과 가깝다는 특권의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어지간한 측근보다 훨씬 가까운 친동생과 친조카는 피로 맺어진 혈육”이라며 “이들이 현직 유엔 사무총장을 깃대 삼아 다른 나라에서 사기죄를 저지르고 고국의 병역의무마저 기피했다면 이만한 나라망신이 따로 없다고 보인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황교안 국무총리 겸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 의지가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황 총리를 비롯한 내각 전반에 대한 포괄적 탄핵을 의미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한 눈 팔지 마시고 다가오는 경제위기와 외교·안보위기에 국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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