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현병철 인권위원장 임명 강행
        2012년 08월 13일 11: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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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현병철 인권위원장 내정자를 임명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자로 현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다.”면서 “그동안 여기저기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 현 위원장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박 대변인은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고 제기된 의혹이 있더라도 업무수행에 큰 차질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현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병철 위원장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를 통해 ‘1평짜리 땅 알박기 의혹’, ‘논문짜깁기 의혹’ 등 각종 비리가 폭로됐으며 ‘깜둥이’ 발언부터 “독재라도 할 수 없다.”는 등 인권감수성이 현저히 낮아 인권위원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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