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드 반대 문재인,
대통령 되면 국민들 불안할 것"
    2016년 12월 28일 01: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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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신당인 개혁보수정당(가칭)에 참여한 유승민 의원이 28일 “지금 대한민국 공동체는 빈곤, 양극화, 불평등 때문에 무너지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경제, 복지, 노동, 교육, 보육에서 공동체를 지키는 보수를 하자는 것이 저희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저는 이게 앞으로 새로운 보수정치가 나아가야 될 방향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고, 많은 의원님들께서 동감을 해주고 있다”며 “민생은 ‘중산층 서민을 위한 개혁’이다, 이렇게 늘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개혁보수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도 “성장도 열심히 추구하지만 경제 정의도 열심히 추구하는 그런 보수를 하겠다”며 “헌법을 지키고, 따뜻한 공동체로 사회를 지키고, 국가안보를 지키는 그런 보수를 하면 과거의 낡고 부패하고 기득권에 집착하는 보수와는 분명히 다른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안보는 보수’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사드에 대해 반대하는 생각들, UN인권결의안에 대해서 북한 김정일에게 뭐 먼저 물어보고 결정하는 이런 2007년의 일들, 평소 대북관, 한미관계, 최근에 ‘대통령이 되시면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가겠다’는 그런 정말 충격적인 발언, 이런 발언들을 다 종합해보면 그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많은 국민들께서 정말 굉장히 불안할 거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외연 확대와 관련해 개혁보수정당의 연대 범위에 대해선 “신당하면서 외연을 확대하고 세를 확대하는 그런 노력을 당연히 하겠지만, ‘아무나 하고 손잡아도 좋다’, ‘어떤 생각을 하시는 분들하고 손잡아도 좋다’ 이런 건 너무 무원칙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컨대 개혁보수신당은 국가안보만큼은 기존 새누리당보다 더 견고하게 철저히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원칙에 위배되는 분과 같은 대선 후보를 세우기 위해 연합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큰 원칙 안에서 외연확대를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나경원 의원 등이 정강정책이 좌클릭돼 있다는 이유로 개혁보수신당 합류를 보류한 것엔 “신당의 이념적 노선에 대한 지향에 관한 문제는 충분히 대화를 통해서 신당이 보수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경원 의원과) 어제 아침에 전화 통화에서 그런(1월 합류) 얘기를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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