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보유자산 10조원대?
    독일 연방검찰 본격 조사 착수
        2016년 12월 23일 11:2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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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유럽 각국에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 보유하고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2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씨와 딸 정유라씨 등이 독일 8,000여억원을 포함해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서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독일 사정당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0조원이 최씨가 보유한 금액인지, 페이퍼컴퍼니의 지분관계에 따라 중복 계산된 금액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독일 사정당국은 이를 독일 범죄수사 사상 최고액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특검팀은 유럽연합(EU) 국가들과 공조체계가 잘 갖춰진 독일과의 공조를 통해 최씨 등의 자산 규모를 확인할 방침이다.

    독일 헤센주 검찰은 최씨 모녀와 10여명의 조력자가 설립한 500여개 페이퍼컴퍼니의 자금을 추적하던 중 이들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의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금액까지 최대 10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수위를 높여 연방검찰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은 대표적인 조세회피처이고,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도 주요 조세회피처다. 이 때문에 최씨가 영국에서 귀국한 것 또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만약 최씨 일가가 10조원에 달하는 돈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조세도피처로 빼돌렸을 경우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해외재산도피)가 적용된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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