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 지속
    [리얼미터] 헌재 '탄핵 청구 인용해야' 75.7% 압도적
        2016년 12월 15일 03: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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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당명 교체 후 2주 연속 최고 지지율을 경신, 30%대 중후반으로 올라서고 새누리당은 지지율은 2주째 하락하고 국민의당은 하락세를 멈췄다. 정의당은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 12월 2주차(12~14일) 주중집계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1.1%p 오른 37.0%, 새누리당은 0.9%p 하락한 16.4%, 국민의당 12.3%, 정의당 5.5%, 기타 정당이 5.6%,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0.9%p 감소한 23.2%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12·9 탄핵가결’ 후 싱크탱크 주최 포럼을 통해 정책 행보에 나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24.0%로 2주째 상승하며, 20%대 중반에 근접, 반기문 사무총장을 제치고 7주째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UN총회 고별연설’ 등 관련 보도 증가, 여권 경쟁주자 부재 속에 새누리당 지지층 결집세가 두드러지며 상승해, 다시 20% 선에 근접한 19.5%를 기록했다.

    ‘반문연대’ 발언으로 야권 지지층에서 논란이 확산되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0.1%p 내린 16.1%로, 지난 4주 동안의 급등세를 마감했으나 10%대 중반을 유지하며 3위를 이어갔으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0.5%p 오른 8.5%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이재명 시장에 4주째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4.7%, 박원순 서울시장 3.9%,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손학규 전 의원 3.0%,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2.4%, 홍준표 경남지사 1.4%, 김부겸 민주당 의원 1.3%, 남경필 경기지사 0.9%, 원희룡 제주지사가 0.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p 감소한 10.5%.이다.

    한편, 12월 12일(월)과 13일(화) 이틀 동안 실시된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75.7%를 기록했고,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15.2%, ‘잘 모름’은 9.1%로 압도적 국민 다수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요구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12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3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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