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정부, 4대강 원인 녹조현상 예견해
        2012년 08월 10일 12: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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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을 초월하는 녹조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 환경단체는 4대강 공사로 인해 물이 막힌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으나 정부는 단순히 폭염때문이라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환경부는 지난 해 이미 낙동강 하류에 남조류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한 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각한 녹조 현장(사진=민주당 장하나 의원실)

    9일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2011년 7월 28일 “함안보 수역 조류 발생 대응방안”이라는 회의 문서를 통해 “4대강 사업 이후 하천 현상이 호소형으로 변형”되고 이에 따라 “낙동강 하류는 호소보다 영양염류의 농동가 3배 이상 높은 실정이며, 고수온기에 일부 구간에서 정체수역이 생길 경우 남조류 발생 가능성 상존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두고 장 의원은 “정부가 함안보 등 낙동강 하류의 녹조대번성을 예측했음에도 이 사실을 은폐하다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이런 녹조 비상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강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조류경보제를 낙동강 등 4대강 사업 유역 전체를 포함시키는 것과 시행할 것과 낙동강 유역 8개 보 수문의 즉각적인 개방과 16개 보의 상시 개방을 요구했다.

    한편 장하나 의원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중 구미보, 달성보, 합천보는 조류 주의 단계이며 낙단보, 칠곡보, 고령보 등 중상류 3개 보는 조류 경보 단계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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