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외교부 부부장 방북
    우다웨이 이후 8개월만, 북핵 문제 등 논의 여부 주목
        2016년 10월 24일 09: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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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중국의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이 북한 평양을 항공기편을 이용해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조중(북한-중국)국경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가할 류진민(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2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보도했다.

    중국 고위급의 방북은 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문한 2월 이후 8개월만이며 북한이 9월에 5차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류 부부장이 북한을 찾은 것은 남북한을 연쇄적으로 방문했던 지난 2014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교도통신은 북의 핵실험과 관련 유엔 안보리 제제 논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과 통상적 교류는 계속하고 있음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25일 중국 의용군의 한국전쟁 참전 66주년과 관련 류 부부장 일행이 기념행사에 참석할지 여부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류 부부장은 아시아 지역과 국경•해양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북한이 6차 핵실험과 사실상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는 가운데, 중국 측에는 북한의 의향을 살피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류 부부장은 북·중국경 공동위원회 회의 출석 외에도 북·중 관계 전반을 논의하면서 안보리 제재 문제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며 양측의 대화 내용과 이번 방북이 대북제재 논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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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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