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도시철도, 파업 중단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로 인해 시민안전 우려
        2016년 10월 19일 04: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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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5678도시철도 노조가 19일 파업을 중단했다.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일어난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로 인해 시민안전을 우려, 양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오후 11시 업무에 복귀했다.

    양 노조의 파업은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만 벌이는 경고파업 성격이었다. 정비인력은 오후 1시부터 6시40분까지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앞서 양 노조는 지난 달 27일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기 위한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에 결합했다가 서울시와 집단교섭을 통한 합의에 이러 3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노조는 “안타까운 사고로 사망하신 승객을 추모하고, 보다 안전한 자하철을 만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20분 경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하차 중이던 30대 남성 승객 1명이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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