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저임금 5천원 넘는 것 아니냐?"
    2012년 08월 08일 12: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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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경선 토론회에서 박근혜 대선후보가 최저임금을 묻는 질문에 “5천원이 좀 넘는 것 아니냐”고 대답해 빈축을 샀다. 임태희 후보는 답변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의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최저임금에 대한 박근혜 후보의 무식함은 2008년 정몽준 의원이 버스비가 70원이라고 한 것과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박근혜 후보가 2007~2008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점을 들어 “최저임금을 모른다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일을 태만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보여왔던 서민 코스프레가 위선에 불과했다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진보신당의 박은지 대변인인도 “박 후보의 대답처럼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5,000원이 넘으면 얼마나 좋겠나.”며 “그 정도 인상 추이면 매년 최저임금이 책정되는 6월, 아스팔트에서 투쟁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 후보들은 이명박 정부 5년간 최저임금 인상액이 역대 정권 중 최저라는 것은 아시나”며 “최저임금도, 시내버스 요금도 제대로 모르면서 ‘서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2012년 최저임금은 4,580원이며 지난 6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한 2013년 최저임금 4,860원으로 시간급 280원(6.1%)가 인상됐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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