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중앙집행위,
금융·공공 총파업 전 조직 결합키로
천막농성과 전국노동자대회 등 하반기 투쟁계획 확정
    2016년 09월 21일 05: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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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함께 정부의 노동개악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한국노총이 21일 중앙집행위를 개최하고 박근혜 정권의 2대 지침(쉬운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시행에 맞서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공공. 금융노조의 투쟁에 전 조직이 적극 결합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대응하고 단체협약 시정명령 폐기 및 노동4법 저지를 위해 9월 26일부터 국회 앞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하반기 총력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한국노총 소속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한국노총은 26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천만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농성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중 매일 국회 앞 1인 시위와 오후 5시 농성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천막농성 이후에는 김동만 위원장이 전국의 현장을 순회하면서 11월 19일 전국노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여를 독려하고 쉬운 해고 저지 및 해고연봉제 저지 투쟁에 대한 조직적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노총은 이기권 노동부 장관의 퇴진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정부의 노동개악과 2대 지침 강행에 앞장서고 있고 공공금융 노동자들의 총파업에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 이기권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 제출을 야당과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26일에는 세종시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전국 노동청 앞에서 이기권 장관 퇴진 및 고용노동부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김동만 위원장은 “공공, 금융 동지들이 박근혜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정말 큰 결심을 하고 총파업 조직화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며, “한국노총 전 조직이 함께 나서서 공공·금융 동지들의 투쟁을 적극 지원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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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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