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지지율, 창당 이후 최저 2.8%
    [리얼미터] 8월 첫째주 여론조사
        2012년 08월 06일 02:13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이석기, 김재연 제명안 부결로 통합진보당 지지율이 창당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8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통합진보당은 1.5%p 감소한 2.8%의 지지율을 기록, 창당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이 부결돼 분당의 위기에 처하면서 처음으로 2%대로 하락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안풍(安風)이 잠잠해지고 양당의 경선이 진행되면서 지지율이 회복세를 나타냈는데, 새누리당은 2.2%p 상승한 43.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2%p 상승한 30.3%를 기록했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3주만에 반등하면서 3.9%p 상승한 35.2%를 기록, 다시 1위로 올라섰고,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34.0%의 지지율로 박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5%p 상승하면서 10.8%를 기록했다. 문 후보 역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가 1주일 만에 다시 두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0.6%p 하락한 2.9%로 4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손학규 후보가 2.7%, 김문수 후보가 2.5%, 이회창 후보가 2.0%를 기록했다. 이어서 박준영 후보가 1.8%, 김태호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각각 1.1%, 임태희 후보가 0.9%, 안상수 후보가 0.8%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0.9%p 하락한 48.7%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김문수 후보로 0.1%p 오르 10.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상수 후보가 3.5%, 김태호 후보가 2.8%, 임태희 후보가 2.4%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경선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8%p 상승한 36.6%로 1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후보가 3.7%p 하락한 13.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가 9.4%, 정세균 후보가 4.0%, 박준영 후보가 2.5%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원장의 야권단일화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0.9%p 상승한 30.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 원장은 2.1%p 하락한 46.4%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6.3%p로 좁혀졌으나 여전히 안 원장이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원장간의 대선 양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1.4%p 상승한 45.6%를 기록했고, 안 원장은 0.5%p 하락한 47.9%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간의 격차는 2.3%p로 안 원장이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 후반 이루어진 일간 조사에서는 안 원장에 대한 검증 공세로 박 후보가 안 원장을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1.3%p 상승한 50.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후보는 0.3%p 하락한 39.6%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1.1%p로 벌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4.8%로 3.0%p 상승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취임이후 다섯 번째 사과표명을 하고, 한국 올림픽팀이 선전하면서 5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9%로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조사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3,124)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필자소개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