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내년 대선 야권연대 필요”
    2016년 08월 23일 11: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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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3일 차기 대선 국면과 관련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야권연대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해서 국민의당은 내년 대선도 3자 필승론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야권이 분화되면 내년 대선 필패’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도 김대중 전 대통령 7주기가 끝나고서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통한 야권연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였고 표밭이었는데 민심이 떠나갔지 않나”라며 “우선 호남 복원 과정을 거치면서 야권연대를 추진해야 비로소 야권연대를 추진하는 힘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이 야권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에 관해선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은 이제 호남을 비롯한 일부이지 않나. 그래서 지지기반의 성향이라든가 경향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당이 앞으로 취할 태도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며 “그런 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지지기반을 회복하고 그 힘으로 야권연대를 추진한다면 국민의당과 함께 야권연대, 또 단일화를 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특히 김 후보는 경쟁자인 추미애 후보가 연대 불가론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추미애 후보 측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세우고 지키겠다는 취지, 그리고 연대 불가론으로는 내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어렵다”며 “문 전 대표의 확장력을 막고 옥에 가두는, 또는 틀에 가두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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