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안수 사드 반대 투쟁위원장
    "제3후보지 유포, 정부의 트릭"
    "이완영 의견은 군민 의견과 다르다. 군민 의견은 사드 철회"
        2016년 08월 16일 10: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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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안수 성주 사드배치 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제3후보지로 성주군 내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이 거론되는데 대해 “제3후보지를 언론에 유포해 혼란을 주는 것은 결국 성산포대를 배치하기 위한 트릭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부의 꼼수를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방부가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는 이상 못 믿을 일이다. 염속산도 까치산도 모두 검토하고 다녀갔다고 하고 평점을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 해프닝으로 끝났다”며 “자꾸 이렇게 혼란만 야기하면 국방부는 결국 자충수에 빠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제3후보지로 거론되는 골프장이 성산포대보다 높고 인적이 드물어 유해성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에 대해서 “유해성 부분은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우리가 느끼는 것은 똑같다. 결국 성주 안에 있지 않나. 우리는 성주에 사드가 오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골프장을 배치지로 확정을 한다 해도 성사 안 된다. 민간인 땅인데 구입을 해야 하는 등 절차가 많은데 2, 3년 안에 못 한다”며 “결국 그거는 정부가 그냥 여러 곳에 트릭을 써서 결국 성산포대에 배치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인 이완영 의원이 ‘사드 배치에 반대하지 않는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만 보장되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우리 군민 의견과 다르다. (이런 발언 때문에 성주군민에게) 원망을 많이 들었다”며 “군민들 의견은 사드 철회밖에 없다. (성주군 뿐 아니라 사드 자체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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