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동반 사퇴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정치적 책임
        2016년 06월 29일 12: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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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민-박선숙 의원 등의 총선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동반 사퇴를 결정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두 대표는 최고위원회 이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베이트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 직전 최고위원회에서는 두 대표의 사퇴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들이 강하게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사퇴로 방향을 잡았다.

    천 공동대표는 사퇴 입장을 밝히며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고, 안 공동대표는 “정치는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자신은 정치에 입문한 이후 책임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채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키며 제3당으로 급속하게 떠올랐지만 총선에서 김수민 의원의 당 홍보물 관련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지고, 왕주현 사무부총장과 박선숙 총선 당시 사무총장의 연루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국민의당이 내세웠던 새정치 이미지가 손상되면서 정치적 위기의식이 높아졌다. 왕주현 부총장은 현재 구속 상태이며 박선숙 의원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당에서 김수민-박선숙 두 의원의 출당 등 징계문제가 논의됐지만 기소 후 당원권 정지 조치와 출당 징계 등의 조치를 둘러싸고 의견을 모으지 못한 상황에서 두 공동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두 대표의 사퇴 선언 이후 선출직 당직자의 경우 사퇴를 선언한 이후 바로 효력이 발휘된다고 밝혔다. 또 원내대표는 당 대표를 겸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히며, 내일 의원총회를 거쳐 비상대책위 출범 등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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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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